[시선집중] 중소 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맞춤형 솔루션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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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은 소기업금융 전담 매니저를 두고 중소 상공인에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 SC은행]

중소기업 전담 매니저가 상담

SC은행

외환 거래도 전문 서비스 제공용구

홈쇼핑을 통해 전기면도기 등 세면 용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55)씨는 요즘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SC은행과 거래를 시작한 이후다.

이전까지 수출입금융에 대한 두려움과 환율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커 국내에서만 물품을 구입해 판매하던 박씨는 SC은행과 거래하면서 걱정과 두려움을 덜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SC은행에서 제공하고 있는 소기업 전담 매니저 및 외환딜러를 통한 직거래서비스 덕분이다. 박 씨는 “연 매출 50억원에 직원 7명과 같이 일하고 있지만, 여전히 작은 영세기업이기 때문에 다른 은행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전부터 중국에서 싸게 물품을 구입해 판매를 하고자 했는데 이젠 안심하고 OEM 공장에 주문을 넣어 저렴한 가격으로 면도기를 수입해 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인의 소개로 SC은행을 알게 된 박 씨는 1:1 맞춤형 전담 매니저를 통해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본점 외환딜러의 직거래서비스로 환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박 씨는 “사업을 키우면서 물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오는 데 있어 정보도 부족하고 환율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만 거래하면서 자금의 유동성 문제 등 각종 고민이 많았다”면서 “SC은행의 전문적인 상담과 외환서비스를 통해 그 걱정을 덜어서 다행이고 덕분에 앞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꿈이 더욱 현실화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SC은행엔 소기업금융 전담 매니저(RM)가 있다. 매출액 10억 이상 100억 이하 자영업자 및 소규모 법인기업에게도 1:1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별도로 중소기업금융만을 담당하는 팀이 있어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 고객에게 환율·대출·예금금리 등의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SC은행은 매출액 100억 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외환 직거래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통 자영업자나 소규모 법인 기업은 전담 외환 딜러가 없어 방문하는 지점의 은행원이 제공하는 환율로 외환을 거래했다. SC은행은 본점의 중소기업 전담 외환딜러와 전화 통화를 통해 환율을 결정하고, 손쉽게 직거래 할 수 있다. 본점의 외환딜러는 소규모 기업 고객에게 시황을 전달하고 거래 시점을 추천한다. 이를 들은 고객은 원하는 환율을 결정하고 거래를 신청하는 식이다. 거래가 체결된 환율은 고정으로 적용되어 환율 변동성에 영향을 크게 받는 영세한 수출입업체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다.

SC은행은 또한 글로벌 금융그룹답게 전 세계 600여 명의 외환 트레이더와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신속하게 시황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아시아·홍콩에 강한 기반을 두고 있어 중국 위안화(RMB)에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과 같은 변동이 생길 시에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시황정보를 제공한다.

SC은행 비즈니스고객사업부 문승상 부장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처럼 직접 내방하기 힘든 고객에게 먼저 전화로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원이 자영업자의 사업장을 내방해 상세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지점별 중소기업 대출 관련 세미나도 개최해 각 사업자에게 적합한 대출 상품을 추천하고 기업별 자금 운용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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