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보건의료단체장, 정진엽 장관 만나서 건넨 말은?

6개 보건의료단체장이 오늘(19일)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을 만났다.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 등으로, 정 장관 취임 이후 공식적인 자리로는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 6개 단체장과 정 장관은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의료계의 해묵은 과제인 의료전달체계 개편, 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 개선, 의료상업화 문제, 사무장병원 대응 강화, 포괄수가제 안착, 약국 과징금 산정기준 개선 등을 주로 논의했다.

특히 의협은 노인외래부담금 정책제도 개선, 리베이트 쌍벌제 제도시행 이전 행정처분 감면, 물리치료 급여기준 개선 등을 정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6개 단체는 회동 후 공동으로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발전·육성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례모임을 합의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보건의료분야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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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기자 kim.jingu@jon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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