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K리그 선발팀과 경기…2-0으로 선발팀 승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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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K리그 챌린지'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 준비를 마쳤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청춘FC와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를 발표했다.

친선 경기를 앞두고 이을용과 안정환 감독은 소감을 밝혔다.

이을용 감독은 “청춘FC 친구들이 쉽게 지지는 않을 것이다. 나름대로 우리도 준비한 카드가 있다. 멋있는 경기가 될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정환 청춘FC 감독은 “이번 시합을 어떻게 준비했는가”하는 김지원 아나운서의 질문에 “평소 하던대로 준비했다”면서도 “상대가 선발팀이니 우리보단 아마도 한수 위일 것이다. 최선을 다하고 얼마나 열심히 뛰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챌린지 선발팀이 가져갔다. 이들은 날카로운 공격으로 청춘FC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나 청춘FC도 쉽사리 선제골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득점없이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후반전 역시 챌린지 선발팀의 경기력이 우위를 차지했다. 결국 후반 4분 챌린지 선발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주현재가 정확한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13분 챌린지 선발팀 진창수가 왼발 슈팅으로 청춘FC의 골망을 흔들며 2대0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지난 청춘FC의 경기와는 다르게 전 좌석 5000원의 입장료가 책정됐지만 수익금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자선 경기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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