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촐랑대는 길태미 어디가고…중후한 모습 선보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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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길선미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길태미 쌍둥이 형 길선미로 1인2역에 도전한다.

13일 밤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4회에서는 화제의 인물 길태미의 쌍둥이 형 길선미가 등장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1인2역 연기를 펼칠 박혁권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혁권은 이 드라마에서 고려의 권력을 움켜쥔 도당 당권파의 일원이자 삼한 제일검인 길태미로 열연하고 있다. 극중 길태미는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진 고수이지만, 화려한 화장술과 장신구를 즐기고 촐랑대는 성격이다.

반면 박혁권이 4회 방송(13일)에서 연기할 길선미는 길태미와는 극과 극의 캐릭터다.

드라마 제작진 측이 공개한 길선미의 모습은 화려한 치장을 즐기는 길태미와는 달리 자연스럽게 묶어 내린 긴머리와 어두운 단색 의상 등 소박한 차림새다. 길선미는 숨겨진 고려 최고의 무술 고수로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을 지녔다. 길태미는 4회에서 땅새(변요한 분/아역 윤찬영)와 연결고리를 갖게 된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박혁권이 1인 2역으로 등장하는 ‘육룡이 나르샤’ 4회는 10월 13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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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길태미-길선미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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