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세계군인체육대회 단체전 동메달

중앙일보

입력

 
한국이 세계군인체육대회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땄다.

한국은 3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유도 남자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중국을 4-1로 꺾었다. 한국은 이번대회 117개국 참가국 중 대회 1호 메달을 땄다. 이란과 프랑스, 카타르를 연파한 한국은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2-3으로 석패했다.

브라질은 결승에서 몽골을 4-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브라질은 여자유도 단체전에서 폴란드를 꺾고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금메달 2개로 대회 종합 1위에 올랐다.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는 2일 개막해 11일까지 경북 일대에서 열린다. 117개국 7045명 군인들은 축구 등 19개 스포츠 종목과 해군5종 등 5개 군사 종목을 놓고 우정의 대결을 펼친다.

문경=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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