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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플랜B는 없다"…탈당 가능성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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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JTBC 파일럿 프로그램 '위험한 초대'에 출연해 "플랜B는 없다"며 탈당 가능성을 일축했다.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방송된 ‘위험한 초대’에서다.

‘위험한 초대’의 제작진은 지난 2012년 ‘안철수 현상’이라는 돌풍을 일으키며 정계에 등장한지 3년이 된 안철수 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언변 약한 안철수'라는 다수의 여론처럼 말주변도 없고, 말수도 적었던 안철수 의원은 "이제는 말할 준비가 됐다"며 제작진의 방문을 반겼다. 방송은 중앙일보 이훈범 논설위원이 안철수 의원에게 돌직구를 던지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 의원은 특유의 '모호 화법'에 대해선 이과 성향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정치인 비리 등 부패지수를 측정해 정당이 받는 국고보조금을 증액하거나 감액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위험한 초대'는 JTBC 보도제작국에서 선보이는 4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 포진해 있는 화제의 인물을 찾아가 직격 인터뷰를 펼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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