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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중국에서 먼저 출시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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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올 가을 중 비공개 테스트를 할 ‘블레이드 & 소울’의 이미지. [사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신규 게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유럽지역을 겨냥해서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첫 번째 확장팩 ‘가시의 심장(Heart of Thorns)’을 내달 23일 출시하고, 이번 가을 중에 ‘블레이드 & 소울(Blade & Soul)’의 비공개 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서 중국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Blade & Soul Mobile, 이하 블소 모바일)’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엔씨소프트 #길드워2 확장팩 내달 23일 공개

 ◆길드워2 가시의 심장=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의 온라인게임(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MMORPG)이다. 2012년 출시돼 북미·유럽과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가시의 심장은 ▶마지막 레벨(80레벨)에 도달한 이용자가 신규 능력들을 습득할 수 있는 숙련 시스템(Mastery System) ▶새로운 특성·기술 등으로 캐릭터가 기존에 선택한 직업을 새로운 것으로 전환시켜주는 신규 특성화 시스템(Specializations System) ▶이용자간 대전(PvP, Player vs Player) 콘텐트인 신규 거점 게임 모드(New Stronghold Game Mode)를 도입했다. 또 ▶ 대규모 사냥(PvE, Player vs. Environment) 콘텐트인 10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레이드(Raids)’ ▶신규 직업 ‘레버넌트(Revenant)‘ ▶길드 전용공간 ‘길드홀(Guild Halls)’을 추가했다.

 ◆블레이드 & 소울=약 5년 동안 제작비 500억원 이상이 투입된 글로벌 대작 MMORPG이다. 2012년 6월 한국, 2013년에 중국, 2014년에 일본과 대만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년 1분기 중에 영어·프랑스어·독어 세가지 언어로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출시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사전패키지(Founder’s Pack)를 판매하고 있다. 사전 패키지 구입 이용자는 비공개 테스트 참여권과 공식 론칭보다 3일 먼저 플레이를 시작할 수 있는 헤드 스타트 엑세스(Head Start Access)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내달 30일에서 오는 12월 21일까지 5차례 주말 베타 테스트(Beta Weekend)를 실시한다. 주말 비공개 테스트 이벤트 일정은 ▶Weekend 1: 10월 30일~11월 2일(영어) ▶Weekend 2: 11월 13~16일(영어) ▶Weekend 3: 11월 24~30일(영어·프랑스어·독어) ▶Weekend 4: 12월 11~14일(영어·프랑스어·독어) ▶Weekend 5: 12월 18~21일(영어·프랑스어·독어)이다.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블레이드 & 소울의 세상을 SD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세상으로 각색한 모바일 게임이다. 원작이 진지한 무협 세계였다면 블소 모바일은 동일한 세상에서 사랑을 테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전개해 나간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처음 영상이 공개됐다.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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