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3일 아태농아인경기대회 출정식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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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이 출정식을 가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3일 오후 2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5 타오위안 아?태농아인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단장 이종학)이 출정식에 참여해 선전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채태기 대한농아인체육연맹 회장을 비롯해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선수단 소개,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축사, 단기수여, 기념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된다.

아태농아인경기대회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오위안에서 열리며 12개 종목에 30개국 1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8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수영, 탁구, 태권도)에 123명의 선수단을 보낸다. 지난 2012년 서울 대회에서는 일본, 중국에 이어 종합 3위(금 20, 은28, 동24)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링, 유도, 태권도, 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아태농아인경기대회는 지난 1984년 1회 대회가 열렸으며 2년 주기로 개최되어 오다 1992년부터 4년 주기로 변경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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