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직격인터뷰 16회 오후 5시 예고] 황영철 의원에게 묻다 '농어촌 지역구 늘리는 건 헌재 기준 위반 아니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내년 4월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안은 인구에 따라 선거구를 조정하자는 것이다. 농어촌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를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구 소속 여야 의원들은 ‘농어촌 지방 주권 지키기 의원모임’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비례대표를 줄이더라도 농어촌 지역구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농어촌이 인구가 적은데도 지역구를 유지하거나 늘려야 하는 이유가 뭘까. 16일 오후 5시 생방송되는 직격인터뷰 16회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50)이 출연해 이에 답한다. 그는 강원 홍천군ㆍ횡성군 지역구 국회의원이다. 그는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어촌 지역 의석과 지방의 의석이 줄어드는 것은 매우 잘못된 방향”이라며 “반드시 농어촌 대표성을 확보하는 쪽으로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황 의원은 홍천군의회와 강원도의회 의원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 강원 홍천군ㆍ횡성군에 당선돼 국회에 들어섰다. 현재도 같은 지역구에서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방송에선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의 진행으로 황 의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강원도 지역구 축소에 반대하는 이유와 축소 반대 주장이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인구기준을 위반하게 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강원도 말고 영ㆍ호남에서도 지역구가 축소되지 말아야 한다는 건지, 비례대표도 늘리자는 의견에 대한 생각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듣는다.

‘직격인터뷰’는 중앙일보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을 통해 생방송된다. 중앙일보 모바일 앱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이 끝나도 다시보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정봉 기자 mol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