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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벌써 고향, 정 품고 달려갑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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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택배 물동량은 사상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의 추석 선물 예약 판매 물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추석 선물은 농축수산물부터 공산품까지, 1~3만원대 실속 상품에서 몇십만원대 명품까지 다양하다. 그러나 추석 분위기에 어울리면서도 받는 입장에서 기뻐할 수 있고 주는 사람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 고르는 건 언제나 그렇듯 녹록치가 않다.

올해도 한가위를 앞두고 선물 고르는 손길이 분주하다. 다양한 추석 선물이 출시되는 가운데 차례상에도 올리고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농축산물이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추석맞이 전통 한복 입기 캠페인’. [중앙포토]

요즘은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돈을 들고 나가면 손쉽게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으니 주는 사람이나 받는 입장이나 돈이 편한 게 사실이다. 상품 자체가 부족하고 유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선물로 받은 물건이 그 자체로도 귀했다. 선물경제(gift economy)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이제는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상품을 받는 세상이다. 돈 선물도 귀하지만 왠지 사랑과 정성이 부족한 듯하기도 하다.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 선물세트 =막상 추석 선물을 고르려고 시장이나 인터넷을 뒤지면 매력적인 상품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그래도 명절이라 가족들이 모이고 차례를 지낼 걸 생각하면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걸 찾는다. 국산 농축수산물이라면 농어민들에게도 어떻든 도움이 되니 이웃과 함께 한다는 의미도 크다.

농협하나로마트는 12일부터 26일까지 우리 농축산물 선물세트와 차례용품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농협 대표 브랜드인 뜨라네·아침마루 과일선물세트가 실속형(3만원대)부터 명품세트(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 시세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름찬 버섯·곶감, 목우촌 햄 선물세트, 1만원대 식용유·치약 등의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농협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촌사랑상품권을 전국 2100개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한다.

1 뜨라네 명품 사과 세트. 2 뜨라네 GAP 천안배 세트. 3 아름찬 표고버섯 선물세트. 4 한삼인 홍삼정프라임 효.

◆농협하나로마트 할인행사 =농협하나로마트는 특판기간 동안 ▶농협카드 결제 고객에게 최대 1만원 추가 할인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별 최대 100만원까지 농촌사랑상품권 증정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 무료택배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주요 품목에 대해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3000원을 할인해준다.

 뜨라네 명품사과 세트는 대구·문경·풍기·무주 등 유명 산지 사과(홍로) 중 상위 5%의 고품질 대과 12과로 이뤄졌다. 뜨라네 명품배 세트는 나주·천안·아산 등 유명 산지의 배 9개로 구성됐다.

 GAP 뜨라네 프리미엄 사과 선물세트는 영주·풍기·대구 등에서 생산된 사과(홍로) 13과로 이뤄졌다. 14brix 이상의 GAP등급 선별 상품으로 구성됐다. GAP 뜨라네 프리미엄 배 선물세트는 아산·천안·성환 등에서 생산된 신고 12과로 구성됐다.

  농협홍삼 한삼인은 100% 국산 6년근 홍삼 농축액 선물세트 2종을 출시했다. 추석까지 한삼인 홍삼정프라임 효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소비자가격 12만원의 한삼인 홍삼정마일드 심을 증정한다. 홍삼정프라임 효는 6년근 국산 홍삼만을 사용한 농축액 세트 제품으로 110g 3병으로 구성됐다.

 100% 국산 원재료 가공식품인 아름찬 선물세트도 추석 선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00% 국산 감을 자연발효시켜 만든 감식초에 100% 국산 과즙을 첨가한 농협 아름찬 순초 선물세트, 정남진 장흥 지역의 버섯을 엄선한 농협아름찬 표고버섯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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