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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추가공모…전북·경남·제주 대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보건복지부가 9월 15일부터 2015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추가공모를 실시한다.

권역외상센터란 교통사고,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의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365일 24시간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외상전용 전문치료센터를 말한다.

권역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2010년 기준 35.2%, 미·일 10~15%) 을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1차적으로 2017년까지 총 17개를 설치해 전국에 균형배치 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총 14개 센터가 선정된 상태다. 복지부는 올해 2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7월에 1개 기관(충북대병원)만 선정해 놓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추가 공모는 권역외상센터가 선정되지 않은 전북·경남·제주 3개 권역이 대상이다.

복지부는 "이번 공모로 3개 권역 모두 선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선정평가 결과 1위 기관은 올해 선정기관으로, 나머지 2개 기관은 내년도 선정기관으로 가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앞당겨 권역 내 주민을 위한 외상환자 진료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9월 24일 18:00까지 참여 신청 접수 후 10월 8일까지 사업계획서, 진료실적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11월 중 선정기관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80억원의 시설·장비비와 연차별로 최대 7~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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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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