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 메이커 브랜드 오메가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부티크를 열고 개장 기념으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메가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으로부터 유인 우주 탐사 시계로 인정받은 브랜드로 1969년 달 착륙을 포함해 수많은 우주 탐사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주 탐사와 관련된 오메가의 많은 전설과 유산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2015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신제품과 우주 미션과 관련된 월면차, 우주복의 재연품을 대거 전시하며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오메가의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티크는 국내 오메가 백화점 매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최초로 백화점 매장 내에 CS센터를 구성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S센터에는 전문 워치메이커가 상주하며 전문적인 시계 수리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매장에는 고객이 편안하고 심도있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조용한 좌석이 마련돼 있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전시회는 다음달 6일까지 계속 열린다. 매주 금·토·일 오후 2~6시에는 고객들을 위해 포토 서비스를 진행한다.
전시회에서는 2015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의 신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바젤월드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실버 스누피 어워드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시리즈 등의 타임피스들이 두 개로 나뉜 공간에서 전시된다.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피치블랙,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세드나블랙, 스피드마스터 ’57이 특히 눈길을 끈다.
개방형 공간과 박스형 공간으로 나뉜 전시장에는 월면차와 우주 비행사가 입었던 우주복을 재연한 구조물들이 함께 전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