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보관법, 1~5℃에서 보관…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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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보관법’. [사진 중앙포토]

최근 무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식품의 보관 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 보관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균은 상온에서 2~3시간, 곰팡이는 24~48시간이면 증식을 한다. 특히 돼지고기의 보관온도는 1~5℃고, 보관일은 3일이다.

밖에서 먹을 경우에는 얼음 상자에 보관을 하고, 가능한 한 한번에 먹을 양을 빨리 조리해서 섭취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좀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먹다 남은 삼겹살은 하나하나 랩으로 싸서 냉동고에 보관한다.

돼지고기 부위는 총 9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로 등심은 육질이 부드러운 부위다. 등심은 맛이 좋아 돈가스나 스테이크 등에 이용된다.

두 번째는 안심으로 지방이 가장 적은 부위다. 안심은 담백하며 부드러워 구이나 볶음, 전골 등에 이용된다. 세 번째 갈비는 배 근처에 있는 부위. 굵은 근섬유가 있으며, 지방과 단백질이 적절히 섞여 있어 구이, 찜 등에 이용된다.

네 번째 삼겹살은 살코기와 지방이 번갈아가며 층을 이루는 형태로 다른 부위와 다른 특유의 맛이 있다. 주로 구이로 이용된다.

다섯 번째는 다리다. 다리는 물에 넣고 오랫동안 끓이게 되면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결합 조직이 젤라틴화 되어 물렁물렁해진다. 식힌 고기는 편육이나 족발로 이용된다.

여섯 번째는 갈매기살이다. 돼지의 뱃속을 가로막는 횡경막과 간 사이에 붙어 있는 갈매기살은 힘살이 커 쫄깃쫄깃하다. 주로 구이용으로 쓰인다.

일곱 번째는 사태다. 운동량이 많은 부위라서 겉이 거칠다. 장조림, 찌개, 수육 등에 쓰인다. 여덟 번째는 목살이다. 여러 근육과 지방층으로 구성된 목살은 풍미가 좋고 육질이 부드럽다. 소금구이나 보쌈, 주물럭 등 요리에 쓰인다.

아홉 번째는 앞다리다. 다소 거칠고 색도 진한 편이지만 지방이 적어 불고기, 찌개, 수육, 보쌈에 안성맞춤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돼지고기 보관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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