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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9범이 대형마트에서 담배를 훔치는 수법은?

중앙일보

입력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20일 마트에서 담배 수백 보루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2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경남·부산·대구 등 5개 지역 대형마트 26곳에서 38차례에 걸쳐 담배 284보루를 몰래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 등 전과 9범인 A씨는 대형마트 남성 의류 탈의실에서 담배 도난방지용 보관 케이스를 절단기 등으로 부순 뒤 자신의 팩백에 담아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담배를 인터넷에 정가보다 싸게 팔아 생활비나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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