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외법권' 최다니엘 생애 처음 '전라 연기' 도전

[사진 임창정 인스타그램]

　
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치외법권'에서 전라 연기에 도전해 화제다.

최다니엘은 극중 여성 편력이 심한 강력계 형사 유민 역으로 등장해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치외법권(감독 신동엽 제작 휴메니테라 픽쳐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최다니엘은 "그동안 영화에서는 주로 어두운 역할을 보여드렸는데 다가가기 쉬운 작품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 선택한 작품"이라며 '치외법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 최다니엘은 "머리 쓰는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 작품처럼 일상에서 웃으며 볼 수 있는 가벼운 작품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다"라며 "통쾌함과 시원함을 선사해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내보이기도 했다.

극 초반 전라 액션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상의 후 즉석에서 만든 부분이다. 내가 먼저 벗겠다고 했다"라며 "굉장히 자유로웠고, 처음엔 좀 민망한데 몇번 날뛰다 보니 집같은 느낌이었다. 굉장히 편했다"라고 들려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소위 말하는 신체 중요 부위를 가리는 '공사'를 해 본 것도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치외법권'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치외법권'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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