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피아트 가문, 이코노미스트 최대주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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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글로벌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의 대주주인 엑소르(EXOR)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영국의 미디어그룹 피어슨은 이코노미스트의 지분 50% 전량을 4억6900만 파운드(약 8500억원)에 엑소르와 이코노미스트 그룹으로 나눠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엑소르는 2억870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며, 이코노미스트그룹은 1억82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엑소르는 피아트의 창업 가문인 아그넬리 가문이 51%를 보유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1843년에 창간돼 매주 160만부를 발행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경제 주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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