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형식, 멤버 광희-시완과 동반 출연 … 왕따+우울증 경험 털어놔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박형식, 전 소속사에서 따돌림-우울증 고백…가슴 시린 사연은?

‘힐링캠프’ 박형식이 이전 소속사에서 연습생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는 박형식이 출연해 500인의 MC와 솔직한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박형식에게 “연습생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라고 질문은 던졌다.

박형식은 “지금 회사를 들어오기 전에 다른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그때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져서 서로 고민상담도 했는데 그게 다른 연습생이 볼 때는 아부 떠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어느 순간 나와 밥을 안 먹고 내 말도 못 들은 척을 하더라”며, “그러다보니까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가 고등학교 1학년 때인데 우울증이 있었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도 계속 그런 상태였는데 형들이 나에게 많이 말걸어 주고 나도 밝아지기 시작했다. 그때부터는 내가 멤버들을 더 좋아하게 되더라. 더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임시완은 “같이 생활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형식이가 점점 밝아지더니 어리광도 피우더라. 밝은 에너지를 받아서 나도 좋았다”고 멤버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같은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훈훈한 대학생의 정석 박형식, 예능 대세 광희, 아이돌 최초 천만 배우 임시완이 동반 출연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