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게이머 '페이커' 시구…"역시 세계 최고 수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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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시구 [사진 KBS N SPORT 방송 캡처]

롤 게이머 '페이커' 시구…'세체미'의 정확한 칼제구 어땠나 보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19·SK텔레콤)이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다.

지난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SK텔레콤 프로게임단 LOL팀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이날 시구에는 '페이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상혁 선수가, 시타에는 배준식(19)이 각각 나섰다.

이상혁은 LOL 국내 대회 3회 우승과 2015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게이머. 배준식 역시 LOL 한국 서버 챌린지 랭킹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톱클래스 게이머다.

LOL은 미국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서 개발한 온라인 대전 게임으로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창단한 SK텔레콤 LOL팀은 세계 대회인 'LOL 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국내 대회인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에서도 우승한 명문 게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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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시구 [사진 KBS N SPOR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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