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홍진영 '슈퍼스타K7' 심사위원 첫 발탁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자이언티와 홍진영이 '슈퍼스타K7'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한 가요 관계자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두 사람이 데뷔 후 처음으로 Mnet '슈퍼스타K7' 심사위원을 맡았다. 이미 녹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요즘 가요계 뿐만 아니라 방송계서도 주목하는 가장 '핫'한 아티스트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 이후 '양화대교'가 음원 차트 1위까지 오르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디한 최강 프로듀서라는 타이틀답게 오디션에 응하는 참가자들을 잘 골라낼 것이라는 설명.

홍진영도 '슈퍼스타K7'과 인연은 처음이다. 성인가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참가자 중 트로트를 부르는 사람들의 냉철하게 평가한다. 평소 예능서 보여준 발랄하기만 한 모습이 아닌 날카롭고 예리한 모습으로 심사에 임했다는 반응. 이 밖에도 '슈퍼스타K2' 우승자인 허각도 처음으로 심사에 합류했다.

'슈퍼스타K7'에서는 지난 7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판을 열겠다'는 의지로 한층 젊은 감성을 표방할 예정이다. 국내외 13개 도시에서 진행한 현장 오디션은 원클릭 지원방식으로 초반부터 많은 호응 속 치렀다.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메인 심사위원 4인 윤종신-백지영-김범수-성시경을 확정 짓고 사전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첫방송은 8월 20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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