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오둥이 아빠' 이동국, 가족사진 공개 '역대급 대가족을 소개합니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이동국
이동국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던 MBC ‘일밤-복면가왕’의 발목을 잡는데 성공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기준 15.5%를 기록, ‘복면가왕’(14.6%)을 0.9%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코너별 시청률은 광고 제외 기록이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3.7%, ‘복면가왕’은 16%였다. ‘복면가왕’은 당시 50주가 넘는 기간 동안 1위였던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제치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주 만에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새로운 가족인 이동국이 겹쌍둥이 딸, 그리고 막내아들을 키우느라 힘들어 하는 예고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동국은 지난 2005년 12월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씨와 결혼 2007년 8월 쌍둥이 딸을 얻었으며 이어 2013년 7월 쌍둥이 딸을 또 얻었다. 2014년 11월 아들이 태어나 1남 4녀를 키우고 있다.

쌍둥이로는 이휘재의 이서언과 이서준이 있고, 삼둥이로 송일국의 송대한, 송민국, 송만세가 있지만 오남매 출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었다. 때문에 이동국의 가족 소개는 처음부터 남달랐다.

집안분위기부터 달랐다. 아이들이 쓰는 수저와 장난감, 각종 장식품까지 어린이집을 방불케 했다.

아이들의 개성도 달랐다. 쌍둥이 자매들끼리 끈끈한 우애를 드러내면서도 쌍둥이 언니들과 동생들의 성격은 확연이 눈에 달랐다.

특히 셋째와 넷째 이설아와 이수아 자매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성격의 아이들이었다. 자기소개를 하다가도 카메라 밖으로 달려 나가 코에 면봉을 꽂고 나타났다. 한 명이 사고를 치면 함께 거들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장난을 칠 때에도 항상 함께였다.

태명이 '대박이'인 막내 이시안 군도 생후 8개월이지만 성격이 확실했다. 아빠가 누나들을 돌보느라 정신없을 때에도 혼자서 보행기를 타고 놀았다. 운동선수 아빠를 닮아서인지 활동력도 남달랐다.

이런 아이들을 돌보느라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이동국도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쌍둥이 자매와 막내아들까지 품에 안고 지친 표정으로 걷는 것은 물론, 이동국의 품에서 "엄마"를 외치는 아이들에게 이동국은 "나도 엄마가 보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내 폭소케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