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선물했다. 박 전 대통령이 1968년 경인·경수고속도로 개통 식에서 도로 위에 샴페인을 뿌리는 사진(사진 2)이다.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이 인프라 개발을 강조하기 위해 본국으로 보낸 자료로 에르난데스 대통령 집무실에 걸려 있던 사진이다. 에르난데스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도로 인프라망 구축이 크게 기여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