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 연합해커톤, UNITHON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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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IT업계에서 ‘해커톤’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해커톤’이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 신조어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기획자, PM, 마케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짧은 기간동안 팀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까지 완성 해내는 독특한 IT 문화 행사이다.

같은 분야의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짧은 시간내에 결과물로 도출해내는 해커톤의 ‘장점’과 ‘취지’를 살리기 위해 SOPT, NEXTERS, YAPP, REAL 등 4개의 대학생 IT 연합동아리들이 나섰다. 대학생(Univ) 혹은 연합(United)을 의미하는 'UNI' 와 해커톤(Hackathon)을 합성한 UNITHON은(이하 유니톤) 대학생들이 직접 주최?주관하는 이번 해커톤의 명칭이다.

기존의 해커톤 행사들은 대게 기관, 기업이 주최하여 높은 수준의 결과물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학생이나 초보자들의 참여가 어려웠지만, 유니톤은 주최 동아리 소속의 대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커톤을 경험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미래의 IT인을 꿈꾸는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또래들과의 협업을 통해 구체화된 완성품으로 만들어보고, 교류하며 서로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을 열게 될 것이다.

유니톤은 오는 2015년 8월 7일(금)부터 8월 9일(일)까지 2박 3일간 역삼역 근처의 마루180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배달의 민족, 한빛 미디어 등 IT분야의 다수의 기업들이 상금과 물품 및 장소 등을 후원하며, 4개의 동아리에 소속된 51개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스타트업 및 대기업 소속의 실무자들도 함께 참여하여 업계 종사자와 학생들이 함께 교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이종서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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