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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FNC와 전속계약…이홍기 "미리 알았으면 주식했을 것"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유재석 FNC [사진 일간스포츠]

 
국민MC 유재석, FNC와 전속계약…5년 홀로서기 이제 '끝'
개그맨 유재석이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약 5년간 소속사 없이 홀로 방송 활동을 해온 유재석의 행보는 방송가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체의 최고 관심사였다. 성실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유재석은 착한 콘텐트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고자 하는 FNC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이 같은 양쪽의 공감대가 전속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유재석은 “좋은 회사에서 평소 친한 좋은 동료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FNC와의 계약 소감을 전했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소속 가수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과 아카데미 사업 등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한 FNC는 국내는 물론 유재석의 해외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유재석이 합류함에 따라 FNC는 송은이, 정형돈, 이국주, 문세윤과 함께 최강의 예능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유재석은 음반 및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아카데미 사업, 드라마 제작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온 FNC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로써 FNC는 코스닥에 상장한지 1년도 안 돼 명실공히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발돋움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밴드 FT아일랜드가 방송인 유재석의 FNC 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컬투는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인 FT아일랜드에게 "유재석 씨가 소속사에 들어갔더라. 이제 소속사 선배인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홍기는 "그렇게 인정하고 싶지도 않았다. 후배할 거다"라며, 유재석에 대해 "몰랐다. 오늘 아침에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FT아일랜드는 "(유재석 선배가 회사에 올 줄)미리 알았으면 주식 했을 것이다. 이게 뭐냐"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유재석 FNC' 'FT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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