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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의 효능, '면역력 증강+기력 회복' 탁월…어떻게 먹어야 할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녹용의 효능` [사진 중앙포토]

'녹용의 효능'

최근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용의 효능'이 화제다.

한의학에서 녹용·녹각의 효능은 ‘생정보수’ ‘양혈익양’ ‘강근건골’로 설명된다. 생정보수란 성장·조혈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을 생성하고 뇌수·척수·골수 등을 보강한다는 의미다. 양혈익양은 조혈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는 것, 강근건골은 근육·인대·힘줄·신경조직·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녹용의 효능 증 최대 효과는 기력 회복이다. 질병이나 노환이 있는 사람, 만성피로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녹용 달인 것을 주면 금세 기운을 차릴 때가 많다. 이유는 저하된 부신호르몬의 분비를 늘려주기 때문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부신호르몬은 신체 장기를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질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면 부신호르몬 분비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녹용은 부신호르몬 분비를 늘린다. 자동차로 치면 슬슬 기어가던 차에 속력을 가하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도 부신호르몬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성장기 아동의 키를 키우는 핵심 물질도 부신호르몬”이라며 “비실비실하고 성장이 더딘 아이에게 녹용을 먹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어린아이의 경우는 녹용의 효능으로 발육을 촉진하고 저항력을 증강할 수 있다.

청장년층의 경우에는 건강유지에 좋고, 중년인 사람이 복용하면 강장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노인에게는 신체의 약한 부분을 보(補)하고 전신을 온난(溫暖)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용에는 많은 양의 호르몬과 발정호르몬이 함유되어 있어서 성기능 감퇴에 대하여 흥분장양작용의 효능이 있다. 연령은 아직 늙지 않았는데 남성의 경우 양위(陽?:발기가 안됨)하거나, 여성의 경우 냉감증(冷感症)이 있거나 하면 녹용을 분말 또는 환약으로 만들어 항상 복용하면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녹용에는 장양(壯陽:양기를 북돋음)의 효능이 있으므로 약간의 만성병 치료에도 복용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녹용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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