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100% 올랐던 내츄럴엔도텍 주가 급락세

중앙일보

입력

사흘 동안 100% 넘게 올랐던 내츄럴엔도텍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일 오전 11시3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6.91% 내린 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검찰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26일부터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가는 1만6300원에서 지난달 30일에는 3만3300원으로 104% 상승했다.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4월22일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그후 연일 하한가를 기록해 불과 17일 만에 주가가 10분의 1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당시 8만6600원였던 주가는 5월18일에는 8610원으로 급락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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