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세부터 100세까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경제 기사, 궁금함을 소화제처럼 풀어주는 세상 이야기를 전해 드립니다.
- 응원
- 7
- 구독
- 29
출처
[서소문 포럼] 김구의 소원2023.02.28 00:55
출처
[김창규의 시선] ‘깡통 상가’ 속출, 흔들리는 부동산2023.09.26 01:00
출처
[김창규의 시선] ‘깡통 상가’ 속출, 흔들리는 부동산2023.09.26 01:00
출처
[김창규의 시선] ‘깡통 상가’ 속출, 흔들리는 부동산2023.09.26 01:00
출처
[김창규의 시선] ‘깡통 상가’ 속출, 흔들리는 부동산2023.09.26 01:00
총 684개
-
[김창규의 시선] 월가의 경고
1989년 일본 부동산 시장 붕괴에 앞서 일본 주식을 팔아치웠으며 2000년 닷컴 버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을 예측했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등 주요 금융회사 수장이 일제히 경기 침체를 우려하며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의 1위 교역국인 중국 경제는 이미 흔들리고 있고, 2위 교역국인 미국마저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김창규의 시선] ‘깡통 상가’ 속출, 흔들리는 부동산
올 2분기 소규모 상가(2층 이하,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15.7%로 전국 1위이다. 당초 세종시를 계획할 때는 2020년에 인구가 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자영업자는 높은 임대료에 사업을 포기하거나 임대를 한다 해도 1~2년을 버티지 못한다.
-
[김창규의 시선] 중국의 위기, 위기의 한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한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중국 경제를 ‘시한폭탄(time bomb)’에 비유했다. 하지만 부채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비효율이 확대되자 2020년 중국 정부는 폭등한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업체에 부채 비율을 낮추도록 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년 새 25~26%대를 유지하다가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와 중국 침체 여파로 19%대로 떨어졌다.
-
[김창규의 시선] 비싼 한국, 싼 일본
올해 1~5월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과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의 수다. 일본을 찾은 관광객 열 명 중 세 명이 한국인인데 반해 한국을 찾은 관광객 열 명 중 두 명꼴로 일본인이다. 올해 1~4월 제주도 내 골프장 내장객은 69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 명 이상(22.5%) 줄었다.
-
[김창규의 시선] 반도체 전쟁
1980년대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중 일본전기(NEC)·도시바·히타치 등 6개가 일본 기업이었다. 일본 기업이 한때 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점유할 정도였다. 일본 기업이 불황에 겁먹고 투자를 두려워할 때 한국 기업은 강력한 오너십을 앞세워 과감한 투자를 했다.
-
[김창규의 시선] 탐욕의 시대, 버핏의 조언
‘작전’ 덕에 그리 특별하지도 않은 이 회사 주가는 매일 2~6%씩 올랐다. 이 회사 주가가 연일 오르자 개인투자자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제이유 회원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었고, 제이유 회원은 자체 설명회를 통해 일반인의 자금을 빨아들였다.
-
[김창규의 시선] 챗GPT와 가짜 뉴스
정부는 그가 2008년 7월 30일과 12월 29일 올린 ‘환전 업무 8월 1일부로 전면 중단’ ‘정부, 달러 매수금지 긴급공문 발송’ 등의 글을 문제 삼았다. 이후 그는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를 이용해 공공연히 허위의 통신(인터넷)을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전기통신기본법 47조 1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2010년 12월 헌법재판소는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공익’이라는 불명확하고 추상적인 규정으로 제한할 수 없다며 그의 손을 들어줬다.
-
[서소문 포럼] 김구의 소원
그런데 가사 가운데 ‘리처드 프라이어(Richard Pryor, 1940~2005년)가 비디오에 나온다’는 내용이 있다. ‘오징어 게임’이 방영될 땐 ‘오징어 게임 본 척하는 법’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전 세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보다 많다.
-
[서소문 포럼] ‘R’ 폭풍이 몰아친다
지난달 12일 0시를 기점으로 이 행사가 막을 내렸지만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 실적을 내놓지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매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경제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자 중국은 지난 3년간 고수해온 ‘제로 코로나’에서 방역을 대폭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로 서둘러 뱃머리를 돌렸다.
-
[서소문 포럼] 중국·러시아 발 ‘퍼펙트 스톰’
얼마 전 JP모건체이스는 내년 중국과 러시아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닥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부동산 위기 탓에 투기등급 기업의 20%가,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투기등급 기업의 66%가 디폴트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미국·유럽연합(EU)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한국 무역은 특정 지역에 쏠려있다.
-
[서소문 포럼] TSMC의 역전
반도체는 정보 저장용인 메모리 반도체와 정보 처리용인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는 경기 흐름에 민감하다. 또 퀄컴·AMD같이 생산시설(fabrication) 없이(less) 설계만 하는 팹리스(fabless)가 있고,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위탁생산)가 있다.
-
[서소문 포럼] 고환율에 고통받는 약자들
달러화에 대한 세계 각국의 통화 가치는 급락했고 주식시장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다락같이 오르는 물가에 다급해진 Fed가 서둘러 기준금리를 올리자 달러화는 초강세(달러화에 대한 통화가치 하락, 환율 상승)를 보였다. 올 초(1월 3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은 1191.8원에서 이달 5일에는 1371.4원으로 15%가량 하락(환율 상승)했다.
-
[서소문 포럼] 정부 입김, 그게 규제다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임한 지 2주일가량 지나자 대기업이 일제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500대 기업의 2022년 투자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0.5%)이 올해 투자계획이 없거나(12.4%),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8.1%)고 응답할 정도였다. 정부의 보이지 않는 입김이나 요청은 제도화되지 않았을 뿐 규제와 똑같이 기업에 피해를 준다.
-
[서소문 포럼] ‘한국’이 멸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한국의 인구 감소를 두고 ‘훈수’를 뒀다. 일본 인구가 11년 연속 감소한 것을 두고 "출산율이 사망률을 초과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본은 결국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뒤다. 결국 ‘인구 감소→성장 둔화→소득 감소→인구 감소’의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
[서소문 포럼] 무모함의 시대, 복권형 투자
세계의 ‘개미(개인투자자)’는 직접 투자에 나섰다. 그런데도 극소수의 성공신화를 꿈꾸며 수많은 개미가 직접 투자 대열에 올랐다. # 요즘처럼 시장이 급등락하고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충격 등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데도 2030세대를 비롯한 수많은 개미가 공격적 투자에 나서는 걸 전문가는 ‘복권형 투자’로 진단한다.
-
[서소문 포럼] “세계화가 끝났다”
‘헤지펀드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회장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에는 5가지 종류(무역 전쟁·기술 전쟁·지정학적 영향력 전쟁·자본 전쟁·군사 전쟁)가 있다"며 "지금 이 모든 전쟁을 경험하고 있으며 세계화 추세는 뒷걸음질하고 국가주의가 세를 얻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 "메일함에 그의 메모가 와 있으면 가장 먼저 열어 본다"고 할 정도로 신뢰하는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회장도 세계화가 이제 역내 공급망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고 분석한다. 지난 30여년간 세계화의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 중 하나는 한국이다.
-
[서소문 포럼] 시작된 에너지 전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전 세계의 반대에도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하지만 EU는 전쟁이 발발하자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원조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를 발표하며 에너지 자립을 강조했다.
-
[서소문 포럼] 쪼개기 상장
주식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우량 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주가도 자연스레 오를 테니 나중에 아들 대학 등록금으로도 충분하지 않겠느냐는 말도 얹었다. 그래서 이 회사 경영진은 이 사업부문을 떼 자회사로 둔 뒤 상장하기로 한다. 이렇게 상장기업이 앞다퉈 자회사의 상장에 나서는 것은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열사 덩치를 키우고 안정된 지배 구조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서소문 포럼] 2022년 재테크 투자법
코로나19,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폭에 따라 전망은 제각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초저금리에 의한 풍부한 유동성 덕에 암호화폐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금리 인상기에는 ‘랠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평생 햄버거를 먹을 계획이고 소를 키우지 않는다면 쇠고깃값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앞으로 5년 동안 주식을 사 모은다면 이 기간 주식시장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그리고는 이렇게 답한다.
-
[서소문 포럼] 선한 의도, 나쁜 결과
선한 의도로 정책을 펼쳐도 결과는 참담한 실패, 즉 나쁜 결과를 낳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2000여 년 전 로마시대의 최고 권력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처음의 의도는 선한 것이었다(All bad precedents begin as justifiable measures.)"고 말한 것처럼 ‘선한 의도, 나쁜 결과’는 지금도 반복된다. 밀턴 프리드먼은 그러나 "정책과 제도에 대한 평가를 결과가 아닌 의도 그 자체로 평가하는 것은 엄청난 실수"라고 말한다.
-
종이신문의 거대 포털 이용법
디지털 퍼스트 저널리즘 시대 바르게 돌파하기 강주안 지음 한울아카데미 요즘 세계의 언론사가 디지털 혁신 또는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디지털 퍼스트 저널리즘 시대 바르게 돌파하기』는 포털의 뉴스제휴·제재 심사 규정을 분석하고 제휴의 실무와 문제점·대처법을 해설해 미디어가 포털에 진출하는 안내판 역할을 한다.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뉴스룸 국장을 거친 저자는 디지털 혁신, 제평위 위원(3년) 경험 등을 바탕으로 포털 저널리즘의 윤리 이슈와 바람직한 해법을 찾는 과정을 풀어낸다.
-
[서소문 포럼] 차이나 리스크
2019년 7월 1일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 꼭 필요한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입장에선 이 소재를 수입하지 못하면 반도체 생산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중국이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고 한국은 요소수의 원료가 되는 산업용 요소의 97.6%를 중국에서 들여온다는 점이다.
-
[서소문 포럼] 20대가 ‘패닉바잉’한다고?
2020년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의 부동산 매매 자금조달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20대 주택 구매자 10명 중 7명은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를 했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데이터를 분석(김회재 의원)해 보니 지난해 20대 가구 상위 20%의 경상소득(5262만원)은 하위 20%(2145만원)의 2.5배 정도였다. 하지만 자산의 경우 상위 20%(3억2855만원)가 하위 20%(844만원)의 38.9배에 달했다.
-
[서소문 포럼] 정부가 다 할 수 있다?
2항에선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1987년 헌법 개정 때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계했다고 해 ‘김종인 조항’으로 불리기도 하는 2항은 ‘경제 민주화’냐 ‘경제 운영의 민주화’냐로 해석의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세 가지 조건(경제 성장과 소득 분배, 시장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 경제 민주화) 아래 시장에 대한 정부 개입을 명시하고 있다. 그동안 부동산 시장은 집값 상승→규제→집값·전셋값 급등→고강도 규제→집값·전셋값 상승, 매물 감소→대출 급증 과정을 거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