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 예정 한화-KIA경기 ‘우천 취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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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IA [사진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제공]

 
6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한화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 되었다. 안타까운 소식일 수 있지만 일단 지금 시점에서는 양 팀 모두에게 나쁘지 않은 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로 인해 KIA와 한화 모두 한 호흡 쉬어갈 수 있게 됐다. 우선 KIA는 선발진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지난 28일 김기태 감독은 “다음주 선발투수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다”라고 말한 바 있다.

험버와 서재응, 김진우, 유창식까지 모두 빠진 상황에서 사실상 KIA의 선발진은 양현종과 조시 스틴슨 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부터 광주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오후 3시가 넘은 시점에도 계속 비가 그치지 않았고, 이후에도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어 오후 3시 35분경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한화 KIA’ [사진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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