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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 알고보니 가수 겸 배우 현쥬니, 누구길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복면가왕` 팥빙수 현쥬니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 알고보니 가수 겸 배우 현쥬니, 누구길래?

‘복면가왕 팥빙수’ ‘

'복면가왕' 팥빙수의 정체가 배우 현쥬니로 드러났다.

28일 재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빙수야 팥빙수야'가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복면가왕' 팥빙수는 빅마마의 히트곡 '브레이크 어웨이'를 불렀다. 하지만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73표를 얻어 '복면가왕' 팥빙수를 이겼다. 이에 '복면가왕' 팥빙수는 복면을 벗어 정체가 밝혀졌다. '복면가왕' 팥빙수는 가수 출신의 배우 현쥬니였다.

윤일상은 "이건 사건이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흥분했다.

현쥬니는 "본명으로 돌아와서 다시 활동을 재개한 현쥬니다. 홍대에서 먼저 음악을 시작했다"며 "출산한 지 3년째 됐다. 아이가 활동하는 줄 모른다고 고백했다. 노래를 다시 하고 싶은데 용기가 선뜻 나지 않더라"고 전했다.

현쥬니는 "이거 연습한다고, 연습실까지 빌려서 연습했다. 노래를 다시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고, 계기도 없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었다"며 "나에게 '복면가왕'이란 사막의 오아시스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고백했다.

현쥬니는 2008년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플루트 연주자 하이든 역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가수 출신 배우이다. 이후 드라마 '아이리스', '나는 전설이다', '엔젤 아이즈' 및 영화 '국가대표', '하늘과 바다', '퍼펙트 게임', '반창꼬'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복면가왕 팥빙수’ 현쥬니 ‘킬리만자로의 표범’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왕 팥빙수’ 현쥬니 ‘킬리만자로의 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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