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챔피언십 최나연 2라운드 단독선두...'시즌2승 사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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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DB]

최나연(28,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선두로 도약하며 시즌 2승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골프장(파71, 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1개와 버디 7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단 1개로 선전하며 8언더파 63타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8타를 줄인 최나연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오전 6시 40분 현재 단독2위(11언더파 131타) 허미정(27, 하나 금융그룹)을 2타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올해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던 최나연은 이후 JTBC파운더스컵에서 공동6위로 단 한 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시즌 LPGA2승을 앞두고 그동안의 부진을 씻을 기회를 잡은 동시에 LPGA 통산 9승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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