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 하루 네 번씩 국지기온 예상식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중앙기상대의 기온예보가 내년초부터는 보다 과학화돼 적중률이 높아지게 된다.
또 일일 최고 및 최저기온만 예보하던 것을 상오3시, 9시, 하오3시, 9시등 네번의 기온발표가 추가된다.
기상연구소 종관기상연구부예보연구실은 금년초에 기상예보의 과학화를 위해 연구에 착수, 최근 예보적중률이 기존방식보다 2배이상 높은 국지기온 예상식을 개발해냈다. 이 국지기온 예상식은 지난61년부터80년까지 20년간의 우리나라 기상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 21개의 기압유형을 만든 것으로 주변국의 기상정보와 국내의 기상패턴을 이 21개 유형에 적용, 유사한 것을 찾아내 기온을 예보하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