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체육기자협회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북경AP=연합】한국의 농구스타 박찬숙(사진) 선수를 비롯, 중공의 높이뛰기선수 「주·지안화」, 체조의「리·닝」, 배구의「랑·핑」 선수들이 21일 중공체육기자협회에 의해 올해의 아시아10대 선수로 선정되었다.
중공 체육기자협회는 이외에 일본 체조선수 「구시껜·고오지」, 일본 유도선수「야마시따·야스히로」, 중공의 여자 올림픽스타 펜싱 선수 「루안·주지에」(난국걸) , 인도네시아 배드민턴선수 「리엠·스웨이·킹」, 필리핀의 여자 육상단거리선수 「리디아·데·베가」및 중공의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자「리·링웨이」 (이영울) 선수등을 뽑았다.
중공체육기자협회는 위 수상자들을 중공전국의 체육기자들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에 토대를 두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10명의 수상자들은 무늬가 박힌 자기상패를 받게 되는데 북경주재 일본대사관과 필리핀대사관은 선수들을 대리해 상패를 전달 받았으며 외교관계가 없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선수들은 아시아스포츠기자연맹(ASPU)을 통해 상패를 전달받을 것이라고 중공체육기자협회는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