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수익금 배분액 싸고 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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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올해 슈퍼리그의 수익금배분문제를 놓고 대한축구협회와 프로구단들 사이에 갈등을 빚고있다.
축구협회의 슈퍼리그위원회는 21일 프로구단사무국장들과의 회의에서 올해의 각 구단배당액으로 6개프로팀 7천만원씩, 2개 아마팀(한일은·국민은)3천5백만원씩으로 통고했으나 프로구단측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 이를 거부했으며 1월초 프로구단측의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맞섰다.
이날 축구협회가 밝힌 내용은 총수입 13억4천여만원(입장수입 9억4천만원, TV중계료 및 광고협찬 4억여원) 에 공과금과 각종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순수익이 7억2백여만원으로 이중 30%인 2억1천여만원을 아마추어 육성비로 공제, 8개구단 배당액이 4억9천만원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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