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 곧 국장급 대폭인사|재무부-한은, 시중은 손실메워줄 지준부리 수준싸고 이견|삼성전자, 한글-영어 서로 번역하는 「척척전자사전」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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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우그룹의 사장단이동이 불가피하게됐다.
대우그룹은 최근 경남기업의 위탁경영으로 건설부문을 보강해야 되는데다 김동규(주)대우건설담당사장이 정계진출을 위해 19일 갑자기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
김사장은 사표제출 하루전날인 18일 김우중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는데 김회장은 적극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는 매년1월 임원급 인사를 단행해왔는데 사장단이동도 이때 아울러 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중회장은 사장의 경영실적을 평가하려면 5년정도 경영을 맡겨봐야 한다는 입장인데 대우는 81년9월 대우실업과 대우개발 합병을 계기로 최고경영진을 개편한 이래 그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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