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이익보호를 중공 현대화에 기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북경UPI=연합】중공에서 기업을 소유, 경영하고 있는 외국자본가들은 중공의 현대화를 증진시키고 있으므로 이들과 맞서서는 안된다고 중공관영 북경리뷰가 17일 주장했다.
영자주간지인 이 잡지는 12월17일자 판에서 이같이 주장하면서 중공의 경제특구(SEZ)에서 외국자본가들의 이익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잡지는 광동성심천에 있는 외국인소유 염색공장의 경우 중공 종업원들이 외국자본가가 경영하는 공장이라고 열심히 일을 하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들은 자본주의 형태의 경영하에서 노동력의 착취와 직업 불안정을 염려하고있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