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가스참사현장주변 소개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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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보팔UPI=연합】역사최악의 유독가스누출참사를 빚었던 인도 보팔시에서는 사고발생 1주일여가 지난 11일현재 중독증세 재발및 합병증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팔시에서 가장 큰 하미디아병원의「발라리」병원장은 이날 약 4백명의 중독증세재발및합병증환자들이 법원으로 몰려왔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정부는 살충제공장의 탱크에 아직 남아있는 유독가스 15t의 중화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11일 공장주변 빈민가 주민 1만5천명에대해 소개령을 내렸다고 공식소식통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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