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예약 빠를수록 좋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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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신정연휴가 낀 연말연시를 맞아 온천지나 관광지숙박시설 예약이 크게 붐비고 있다.
연말연시에는 관광지 대부분의 호텔· 여관들이 만원이 되므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을 얻지 못해 모처럼의 연휴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온천지 호텔들은 대개 1윌초순이면 연말연시예약이 끝나게되어 미리 예약해두어야한다.
현재 도고·유성·수안보·백암동의 고급호텔 예약은 이미 끝났고 온양·이천정도가 예약을 받고있는 상태다.
기타 관광지의 호텔은 온천지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부산의 일부 호텔의 경우 일본인 단체관광객이 몰려 예약이 마감된곳도 있다.
제주도의 호텔들은 12월 중순까지 예약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며 설악산·내장산의 호텔들은 25일 이전까지는 예약을 해야 방을 얻을수 있다. 예약이 되어 실제로 가 보면 호텔측에서 딴소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때문이다.
예약하는데도 신경을 써야한다. 호텔이나 예약사무소에 직접 전화로 할수 있으나 여행사등 대리점을 통하는 것이 편리하다. 여행사률 통할 경우 특정호텔이 만원일 경우 다른 숙박시설울 소개방읕수 있고 항꽁평등도 함께 예약할수 있다. 예약변겅이나 재확인도 대행해주며 수수료는 없다.
연휴나 주말등 손님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대부분의 고급호텔들이 예약쿠폰제를 실시하고 있다. 객실예약을 할때 예약금조로 객실료의 일부(대개 l박에1만원)를 미리 내면 예약사무소나 대리점에서 쿠폰을 준다.
손님측으로서는 예약을 확실히 하는 것이며 호텔측으로서는 확실한 투숙객을 확보하는 수단이다.
제주도지역의 호텔은 예약할때나 늦어도 도착 3일전까지 비행편을 통보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비행편 통보가 없을때 일방적인 예약취소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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