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통일교 본격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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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연합】통일교 박보희씨 납치사건 범인들이 체포8일만에 전격기 소된것은 미정부가 통일교에 본격적으로 수술을 가하겠다는 의사표시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납치됐던 박씨가 고문을 당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큰 상처를 입지 않았고 돈도 범인들에게 전달되지 않았으며 범인들이 비중있는 인사들도 아닌 점등 이사건은 중요 사건이 아닌데도 불구, 미정부가 중요사건인양 다루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납치사건은 미연방수사국 (FBI)의 수사과장이나 대변인정도가 발표할 사항인데 제2인자인 FBI뉴욕본부장과 뉴욕연방지검장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전모를 발표한것은 통일교의 나쁜인상을 미국민들에게 알리기위해 의식적으로 선전을 겨냥한 행동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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