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27일 공천발표…총선체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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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조기선거분위기조성을 경계해 뒤로 늦추었던 공천자 발표를 오는27일께 매듭짓고 총선거체제로 들어갈 방침.
이상재사무차장은 7일 『정초에 지역구에 인사를 다녀야할 위원장들에게 공천장도 들려보내지 않아서야 되겠느냐』는 말로 이달내 공천발표를 분명히 했고, 정석모정책의장은 『크리스머스를 전후한 시기에 공천발표가 있을것』이라고 예고.
한 관계자는 『오는 17일께부터 5일간 공천신청을 접수해 중집위심사, 당총재 재가를 거쳐 27일께 일괄발표를 단행하게 될것』이라고 구체 일정을 제시.
한편 다른 소식통은 『총선일자는 구정을 넘기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와 민정당의 확고한 기본방침』이라고 재확인하면서 『1월20일이후 총선거일을 공고하고 2월12일, 13일께 선거를 치르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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