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라"-"표대결을" 일주일째|진로 내분, 뾰족한 해결책 못찾고 혼미 거듭|진호씨측, 이번 거사위해 면밀하게 준비|대표이사 직인, 익용씨 모르는새 넘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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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주총은 하자없어">
★…지난달26일 열린 주총이 합법적이냐는 여부는 당시회의가 정회상태에서 속개된것이기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중논.
그러나 증권시장에는 주총이 열렸던 26일 대표이사 변경을 하고 29일 법원등기를 마친것으로 공시돼 정관을 어긴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진로정관에는 이사회는 회장이 소집3일전에 통보하게 돼있고 진호씨측은 26일 이시회소집을 통보, 실제 30일에 이사회를 열었다.
다만 정관에는 이사전원의 합의면 소집을 언제라도 할수있어 진호씨측이 26일주총직후 이사들을 불렀으나 비장씨임원들이 응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때문에 장익룡씨측 일부임원들은 일단 법원제소를 주장했으나 장사장은 『사촌간에 법정투쟁은 있을수 없다』며 만류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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