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실제로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어렵다" 고백, 왜?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영화 포스터]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휴가 떠난다면 해운대보다 만재도"

'삼시세끼'의 추억 때문일까? 배우 손호준 여름 휴가지로 해운대보다 만재도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쓰리 썸머 나잇' 제작보고회에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영화 ‘쓰리썸머나잇’ 제작보고회에서 “‘쓰리썸머나잇’의 배경인 해운대는 모래사장도 있고 놀러가는 분위기의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만재도는 섬이고 휴식보다는 삶과 관련된 곳이다 해운대와 느낌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만재도는 올해 초 손호준이 촬영한 tvN 예능 ‘삼시세끼-만재도 편’의 배경이 된 섬. 그러면서 손호준은 “휴가를 떠난다면 만재도로 가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촬영할 때는 대본이 있어서 여자에게 다가가는 연기를 할 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손호준은 “실제로는 여자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한다.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고 고백했다.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사진 일간스포츠]

한편, 극중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 역을 맡은 손호준은 영화처럼 3일의 일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으냐는 물음에 "클럽에 가고 싶다. 자유롭게 놀 수 있으면 클럽을 한 번가서 놀아보고 싶다. 춤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답했다.

이후 3일 간의 일탈이 주어진다면 임원희의 경우 여행, 김동욱의 경우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손호준은 "나만 이상한 대답을 한 것 같다. 나도 다시 이야기하면 안 되냐"며 "난 등산을 하고 싶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그리고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면서 겪는 3일 밤을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와 함께 윤제문과 류현경이 가세해 빵빵 터지는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그리고 ‘광복절 특사’ 등 대한민국 코미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썸머나잇’은 7월 개봉 예정이다.

'쓰리썸머나잇' 손호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나도 만재도 가보고 싶다"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해운대에 미녀가 많을텐데"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 삼시세끼 재미있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쓰리 썸머 나잇' 손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