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 아들 지명수배…호텔 기물 파손 혐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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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59)의 아들이 호텔 기물 파손 혐의로 경찰이 지명수배에 나섰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이자 래퍼인 체스터 행크스(24)는 런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약 1800달러(한화 약 202만원) 어치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5월 29일 오후 3시 쯤 호텔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았다”며 “체스터 행크스가 약 1800달러어치의 호텔 방 기물을 파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스터 행크스의 행방을 파악 중에 있다. 톰 행크스의 대변인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체스터 행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킬만한 글을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체스터 행크스는 동료 흑인 래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나의 깜둥이 친구(my nigga)’라고 썼다. 이후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다.

그전에도 체스터 행크스에 대한 구설수는 계속돼왔다. 체스터 행크스는 지난해 11월 16살 때부터 약물 중독에 시달려 50일간의 재활원 입소를 경험한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사진 중앙포토 · 체스터 행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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