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드 모니터 갖춘 PC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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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모니터는 눈 보호 기능이 있어 모니터를 오래 보는 직장인 등에게 추천된다.

삼성전자가 PC에 커브드 모니터 기술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모니터의 중앙·측면과의 시청거리 변화를 최소화해 눈의 움직임을 줄이고 영상 재현 시 왜곡 없어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네 가지 특징을 소개한다.

눈 닮은 곡면 디자인, 삼성 커브드 모니터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화면 가운데와 옆을 볼때 각각의 시청거리 변화를 최소화했다. 모니터의 어느화면을 봐도 수정체의 두께가 거의 일정하다. 이 때문에 눈이 편안한 시청감을 제공한다. 특히 29인치 이상 크기의 모델에는 최고 수준의 ‘3000R 곡률’을 구현했다. 3000R 곡률이란 3000㎜, 즉 3m 떨어진 곳에서 원을 그릴 때 생기는 원주의 곡선을 말한다.

화면 깜빡임 줄인 플리커 프리
대부분의 모니터에서는 사 용자 는 인지하지 못하지만 ‘플리커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 현상을 말한다. 모니터를 오래 보면 지속적으로 화면이 깜빡여 눈의 피로를 유발한다. 모니터의 밝기를 70% 정도로 설정한 후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플리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을 크게 줄인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을 탑재했다.

블루라이트 줄인 아이 세이버 모드
삼성 커브드 모니터에는 한 번의 클릭으로 눈에 피로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아이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 기능이 탑재 됐다. 모니터를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눈의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전문 품질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눈에 편안한 화질 성능’을 검증받았다.

모니터 각도 기울기 조절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2도에서 +20도까지 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일부 모델에는 높이를 상하 100㎜까지 이동할 수 있는 높낮이 조정(HAS) 기능을 탑재했다. 모니터 각도·높이를 사용자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모니터를 벽·천장에 걸 수 있는 나사 구멍(베사 표준 마운팅 홀)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jeong.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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