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한국조본·기술투자 유치단 방한러시|도시인 가구당저축 2백62만원·빚은 1백20만원|목동 신시가공사 일괄수주로 6개대형사에 낙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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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파나마등은 조건도좋아>
★…한국의 자본과 기술을 유치하기위한 대한국투자유치단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지난7월 파나마·코스타리카에서 관민합동투자 유치단이 온것을 비롯해 9월에는 스리랑카와 미국뉴저지주 대표들이, 10월에는 미국의 텍사스주 대표들이 와서 설명회를 가졌다.
또 11월에는 서독과 아일랜드등에서 와서 투자유치 세미나를 연다.
이밖에도 아프리카의 모리셔스·인도등도 한국과의 합작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파나마·코스타리카등은 미국의 카리브해연안국 우대조치를 내세워 한국이 이들 국가와 합작투자로 현지에 공장을 세울 경우 수입규제를 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정부당국과 전경련은 파나마등이 제시한 조건이 좋아 내년봄쯤 민관합동투자조사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
스리랑가·인도등 아시아국가와 아프리카의 모리셔스등은 전자·섬유·완구등 노동집약 산업분야에서의 합작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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