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임총무 양면전략에 제동

○…29일 열린 민한당 원내대책 회의는 학원사태 진상조사 특위 구성에 대한 여야총무간의 정치절충에 상관없이 국회상임위를 정상운영해 예산안 심의와 학원문제를 제외한 정치의안 심의를 범행하자는 임종기 원내총무의 「양면전략」에 제동.
유치송총재와 김문석의원만이 임총무의 상임위 정상운영전략을 지지한 반면 신상우부총재, 김현규정책위원장등 다수의원들은 상임위의 예산안 심의와 정치의안을 연계시켜야 한다며 우선 상임위 예산안심의 기한을 3∼4일 연장토록 교섭하라고 강력히촉구.
이렇게 되자 임총무는『하오의 총무회담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상임위에 들어가지말라』고 소속의원들에게 지시.
그러면서 임총무는 민정당측이 상임위 예산심사 기간을 3∼4일 연기하는데 동의하지않는다면 예산안의 법정통과 시한에 응할수 없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관철 가능성은 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