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TV 재심연기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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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상무성은 한국산컬러TV덤핑마진율에 대한 재심사의 최종판정시한을 당초의 10월31일에서 오는 12월15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상공부에 통고해왔다.
한국산컬러TV의 덤핑마진율에 대한 미상무성 조기재심의 예비판정이 32.5%로 높게 나온것이 조사기간의 부족과 자료미비로 충분한 조사를 할수없었기때문이라고 미상무성이 설명한것과 관련, 상공부는 지난l5일 금진호상공장관명의의 서한을 미측에 보내 당초 1O월31일로 돼있던 재심최종판정시한을 연장해서라도 충분하고도 만족할만한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미상무성은 이번 연장결정으로 오는 11월중 5명의 조사단을 한국에 다시 파견, 가전3사를 상대로 현지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가전3사는 재심예비판정의 덤핑마진율이 내려갈수있도록 미상무성 조사관들에게 충분한 자료를 제공,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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