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피복노조 간부 유인물나뉘줘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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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성동경찰서는 25일「청계피복노조」조직부장 박계현씨(24)를 불법유인물 배포혐의로 연행, 조사중이다.
박씨는 22일 서울신당동 노조사무실에서 정한주노동부장관의 국회발언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서를 작성해 보도진에게 배포한 혐의다.
박씨는 이 성명서에서 정장관이 지난13일 국회에서『청계피복노조간부가 노조원자격도 없이 불법활동을 하는것』이라는 답변에 대해 반박하며 오는 31일까지 노조에 대한 대책을 세워주지 않을경우 새로운 투쟁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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