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발전, 해외관심 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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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주원상 특파원】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는 남북한은 지난30년동안 「카프카」의 『심판』처럼 전혀 성과없는 귀머거리들의 대화를 계속했으며 북한이 지상에선 대화를 하고 지하에선 당굴을 파왔다고 프랑스의 르 피가로지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이 4백억달러의 외채를 안고있으나 경제발전에의 도전을 늦추지않고 있으며 여전히 외국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르 피가로는 이날 한국을 최근에 다녀온 「알랭·페르피트」주필의 한국방문기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진의종총리와 「페르피트」위원장과의 회견내용을 1면과 2면에 걸쳐 크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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