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에 모든책임|야당의원들, 탄핵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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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UPI=연합】필리핀 야당및 재야세력은 24일「아키노」전상원의원 암살사건에 대한 사문위원회의 보고서가 발표되자 일제히「마르코스」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다.
야당의원들은 성명을 통해「마르코스」대통령의 장기집권 종식을 요구하면서 『그는 고 「아키노」의원 암살에 도덕적·법적·정치적 책임을 모두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4인사문위가 군고위간부들이 포함된 「아키노」암살사건 연루자명단을 발표하자 야당 인사들은「마르코스」의 즉각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고 야당의원들은 대통령의 탄핵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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