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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통일열차’ 타보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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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통일부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가 29~31일 서울 광화문광장·서울광장에서 통일박람회를 연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중앙일보·JTBC를 포함해 정부·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 164곳이 참여한다. 통일부 임병철 대변인은 27일 “통일박람회의 일환으로 분단 70년 사진·영상전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어린이 등 청소년 관람객들을 위해 서울광장에선 가상으로 만든 서울·개성·평양·런던역을 연결하는 ‘통일열차’ 탑승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분단의 과거와 현재, 통일의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면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통일 타요버스’도 광화문광장·서울광장 일대에서 운행된다.

 중앙일보·JTBC 부스는 통일 관련 소책자를 무료로 배포하고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통일연구원(원장 최진욱)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전문가가 예쁜 손글씨로 써주는 이벤트 등을 열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로 준비한 행사”라며 “오감으로 통일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수진 기자 chun.s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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