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버스 요금 최고 18%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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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인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 버스 요금이 이달부터 노선별로 9~18% 인상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일 "김포공항~인천공항 노선의 일반 리무진 버스 요금이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인상됐다"며 "리무진 버스 운송사업자들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인천공항으로 직행하는 노선은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서울시내에서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을 오가는 노선은 5천5백원에서 6천5백원으로 인상됐다.

또 고급 리무진 버스 요금은 직행노선은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경유 노선은 1만원에서 1만1천원으로 올랐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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